긴 머리를 과감하게 단발로 자르고,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를 내렸다. 혹자에겐 그저 스타일 변화일지 몰라도 데뷔 후 20여년간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 긴 머리를 고수해왔던 그에겐, 그야말로 대변신이었다. 홍수현(42)의 ‘역대급’ 도전이 통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을 통해서다. ‘빨간 풍
배우 홍수현 제공 | FN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흔한 연기력 논란 한번 없었지만, 본인을 ‘노력파’라 칭하는 배우 홍수현(42)의 연기 욕심은 끝이 없다. 20년 지기 절친이 내 남편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심경이 어떨까. ‘막장극 대모’로 불리는 문영남 작가의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에서 홍수현
“자극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막장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요.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잖아요. 어떤 부분으로든 스트레스를 풀어드렸다면 만족해요.” 배우 정유민이 ‘빨간풍선’이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홍수현이 데뷔 23차에도 '연기의 바다'를 끝없이 펼치고 있다. 트렌디한 작품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극에서는 가슴 아린 절절함으로, 가족극에서는 얄미운 표독스러움으로 헤엄친 바다. 이어 TV CHOSUN 드라마 '빨간 풍선'에서는 한바다 역할로, 자신의 연기 세계가 '망망대해'라는 것을 또다시 증명해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은강이와는 성향이 반대에요. 싱크로율은 50% 정도? 전 친구한테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이죠.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하고 솔직한 편이에요. 은강이는 말을 못 하니까 어떨 땐 되게 답답하더라고요. 비슷한 부분이라 하면 인간은 누구나 '상대적 박탈감'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저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나도 저런 환경에서
“작가님이 조은강은 0부터 100까지의 감정을 쓰는 캐릭터라고 하셨어요.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무섭더라고요. 대본이 나올 때마다 어떻게 그려질지 긴장됐어요.” 배우 서지혜에게 ‘빨간 풍선’은 도전이었다. 기존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은 모두가 시달리는 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정유민이 ‘빨간풍선’을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조은강(서지혜 분)의 동생이자, 직장 상사인 지남철(이성재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조은산 역을 맡은 정유민은 최근 진행된
[OSEN=김나연 기자] ‘빨간풍선’ 정유민이 배우 이성재와의 호흡을 전했다. 최근 정유민은 OSEN 사옥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정유민은 조은강(서지혜 분)의 동생이자, 직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