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은 한국방송(KBS) 대표 시사 프로그램으로, 2019년 8월에 문을 닫았다가 2023년 7월에 부활했다. 4년의 공백 동안에는 ‘시사직격’이 방송되었다. 이는 ‘추적 60분’과 ‘케이비에스 스페셜’을 통합해 탐사 보도의 ‘시의성’과 다큐멘터리의 ‘심층성’을 결합한 시사 프로그램으로, 임재성 변호사를 내세워 인지도를 높였다. 그런데 굳이 ‘시
8일 오후 10시 KBS1 ‘추적60분’은 1358회로 ‘지방대 생존법, 지금 우리 학교는’이 방송된다. 줄지은 캐비닛에는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대학들의 이름표가 붙어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폐교대학 문서고는 폐교한 학교의 기록물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지난해 개관했지만 이번 달, 똑같은 규모의 서고 하나가 더 꾸려질 예정이다. 문을 열자마자 18
23일 오후 10시 KBS1 ‘2024 중독사회 1부-젊고 멀쩡해 보이는 알코올 중독자들의 나라’가 방송된다. 우리나라의 술 문화는 주로 단체생활에서 시작됐다. 대학 입학 후 성인으로서의 자유를 즐기며 동기, 선배들과 단합을 다지는 ‘의리주’부터 사회생활의 일환인 회식 자리에서 접하는 부장님의 ‘폭탄주’까지. 이는 성인이 된 MZ 세대로부터 ‘악습,
22일 오후 10시 KBS1에서 방송이 될 ‘추적 60분’ 1348회는 ‘2023 노후 빈곤 보고서-산타는 없다’가 전파를 탄다. ‘추적 60분’은 연말을 맞아, 손주들이 오면 맛있는 밥 한 끼 차려주고 손에 용돈이라도 쥐여줄 수 있는 노후를 꿈꾸던, 한때는 평범했던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생의 겨울에 놓인 이들에게도 산타가 찾아올
[이영광 기자] ▲ KBS 1TV <추적 60분> '숙련공의 소멸, 제조업이 무너진다' 편의 한 장면ⓒ KBS 2010년 중후반 조선업계는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근 조선업계는 수주가 늘어나며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10년 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는 보도도 있다. 그러나 일할 사람이 없어서 수주 물량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는 이야기가 들
[이영광 기자] 지난 7월 서이초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사들이 모여 교권 회복을 위한 시위를 열었다. 특히 7차 시위엔 20만 명이 모였다. 그러나 7월 이후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교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지난 8일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교사의 죽음,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편
한 달 월급 90만원, 기업의 ‘불법’ 낙인을 받은 노동자들이 있다. 15일 오후 10시 KBS1에서 방송이 될 ‘추적 60분’은 ‘3,160억 원을 배상하라’가 방송이 된다. 3,160억. 30여 년 동안 기업이 노동자들에게 ‘불법파업’에 대한 책임을 물은 돈. 이 막대한 책임을 지게 된 이들 대부분은 한 달 월급 2~300만원의 하청노동자들. 노
[이준목 기자] ▲ KBS 시사고발 <추적 60분>의 한 장면.ⓒ KBS 2023년 9월 1일은 관동대학살(關東大虐殺, 간토대학살)이 벌어진 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23년 일본을 강타한 관동대지진 당시 수많은 재일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의 혐오 범죄의 표적이 되어 대량학살을 당했다. 그 피해 규모는 약 6000여 명에서 많게는 1만 50